SF ♥ Music Cafe
*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거리에서

페이지 정보

김기자

본문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 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너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작성일2012-03-03 22:38

프린스님의 댓글

프린스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곳으로

떠나 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바람에 날리고,,,


사랑을 주고 받은 연인들의 아픔은

누구나 똑같다고 생각 합니다!,,.

저의 아픔도 마찬 가지이니까요!,,,




프린스님의 댓글

프린스

김기자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사랑을 주고 받은 연인들의 아픔은

누구나 똑같다고 생각 합니다.

저 역시 아픔을 간직 하고 있으니까요!

칠득이님의 댓글

칠득이
왠지 기자님께 술한잔 대접하고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노래 가사안에 아주 깊은 사랑의 추억이 녹아있는듯합니다.
이런 추억들도 시간속에 희미해지고, 잊혀져가는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군요.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노래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프린스님, 칠득이님

시간이 된다면 혹은 인연이 된다면 두 분과 함께
희미한 옜 사랑의 그림자나
가슴 시린 첫 사랑의 아픔에 대하여
밤을 세가며
술 한잔 했으면 좋겠습니다 ^^
SF ♥ Music Cafe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0 라면이 땡기는 봄날오후 ~ 댓글[12] 인기글 2012-03-21 7712
319 집시여인 댓글[5] 인기글 김기자 2012-03-20 7931
318 김기자와 영어와 발명 댓글[3] 인기글 김기자 2012-03-19 7448
317 <font color="purple"><b> don quixote … 댓글[5] 인기글 멋진술로 2012-03-19 8188
316 * Musical - Notre Dame De Paris / La Volupte * 댓글[21] 인기글 프린스 2012-03-18 7934
315 하루살이? 댓글[6] 인기글 김기자 2012-03-17 7400
314 <font color="red"> ♥ Mon Mec A Moi (나만의 남자) … 댓글[5] 인기글 멋진술로 2012-03-16 8228
313 봄비 댓글[13] 인기글 김기자 2012-03-16 8261
312 MY게시판을 위해 고전분투 하시는 김기자님. 댓글[23] 인기글 코코 2012-03-16 8280
311 * (뮤직까페 ) 숲으로의 산책 * 댓글[18] 인기글 프린스 2012-03-16 8365
310 사랑시고_백구행_복동.. <font color="red"><b> 댓글[7] 인기글 멋진술로 2012-03-15 8158
309 한국 전래 동화. 댓글[3] 인기글 김기자 2012-03-14 7843
308 <font color="brown"> 황천길 댓글[6] 인기글 멋진술로 2012-03-13 9168
307 Kevin Kern 댓글[2] 인기글 김기자 2012-03-12 7502
306 <font color="green">멋<b>眞</b>술&l… 댓글[16] 인기글 멋진술로 2012-03-11 8006
305 다행이다 댓글[3] 인기글 김기자 2012-03-11 7432
304 酒말 밤에 댓글[10] 인기글 김기자 2012-03-10 7919
303 * 앵무새와 여자의 싸움 * 댓글[6] 인기글 프린스 2012-03-10 8186
302 김기자 도깨비 불?? 댓글[5] 인기글 김기자 2012-03-09 7824
301 나는 나는 음악 댓글[20] 인기글 김기자 2012-03-08 7753
300 삼포 가는 길 댓글[5] 인기글 김기자 2012-03-08 7693
299 낭만에 대하여 댓글[14] 인기글 김기자 2012-03-07 8165
298 저와 같이 가지 않을래요? <font color="purple">&… 댓글[25] 인기글 까페지기 2012-03-07 12462
297 More than A... 댓글[5] 인기글 멋진술로 2012-03-05 7434
296 새벽길 인기글 김기자 2012-03-04 7644
295 논네의 탱고 댓글[1] 인기글 김기자 2012-03-04 7773
294 두바퀴로 가는... 댓글[2] 인기글 멋진술로 2012-03-04 7925
293 이거 장난이 아니네,,, 댓글[23] 인기글 프린스 2012-03-04 7483
열람중 거리에서 댓글[4] 인기글 김기자 2012-03-03 7399
291 가시나무 새 댓글[24] 인기글 김기자 2012-03-02 8301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