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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은 라면, 삶은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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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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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 형 (兄)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좀 들고 어깨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에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랑을 믿었고 사랑을 잃어버린자
어찌 너 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 쳐도
소주 한잔에 타서 털어버려
부딪치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다야
넌 멋진놈이야

++

라면을 하도 먹다보면
가끔은 계란도 넣어 먹는 날도

또 어떤날은
불고기도 넣어 먹는 날도 있지만

힘들때는
스프도 못 넣어 먹는 날도 있습니다.

인생이란게 말입니다
항상 같은 날만 계속 된다면
아마 무쟈게 재미가 없을것이라 생각치들 않으십니까?

지금 어떠한 이유에서든
생이 힘들고 삶이 조까치 느끼는 분들이 계신다면

김기자가 형은 아니지만
노래 한 곡에 맘으로나마 소주 한잔 드리겠습니다.

어짜피
생은 라면, 삶은 계란 아니겠습니까..

자~
받으시오~~~.....

작성일2012-06-02 22:51

하나 님의 댓글

하나
난  어제  괜히  우울하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싶어서  김동아 ,,,아버지란  노랠  몇번이나  들으며  울었는데  오늘은  엉아노랠  들어보네요  이노랜  첨듣는데  가사가  아효 ~ㅠㅠ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전 힘들고 우울 하신분들 들으시고
힘들 내시라고 올린 노래인데..

하나..님이 아효~ 하시니
김기자도 아효~ 합니다

아효~ㅠㅠ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하나..님을 비롯해서 혹시라도 이 노래를 들으시고
우울하신 분들을 위해서 윗 노래의 원곡을 올립니다.
기분들 푸십시요 ^^


<iframe width="500" height="281" src="http://www.youtube.com/embed/yCeh_swppic?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길지는 않았지 너와의 시간
하지만 넌 지금도 내안에
뿌리를 내린 듯 움직이지 않는 너를
이젠 보내려 해..

왠지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왠지 오늘은 나를 아프게
항상 하던 이별이 오늘따라
왜이리 힘겨워 눈물이 난다..

밀어낸다 내안에 너를
힘이 들지만 너를 보내련다
아마 너도 쉽진 않을거야
힘내 숨이 꽉 막혀도 숨이 꽉 막혀도..

언제나 그렇지 담배를 물고
길게 내뿜는 한숨은 길고
끊길 듯 끊길 듯 너와의 인연은
나를 아직 이 자리에..

왠지 조금은 숨쉬는 것조차
왠지 오늘은 벅차 올라..

밀어낸다 내안에 너를
힘이 들지만 너를 보내련다
아마 너도 쉽진 않을거야
힘내 멈추지 않도록 멈추지 않도록..

돌아가는 너를 보내며
멀어져가는 네게 안녕하며
이젠 나도 야채먹을거야
우유 요쿠르트 고구마
안녕 내 변비여....


여러분이 행복하면
김기자도 행복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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