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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 on the 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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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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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위에 앉아있는 한마리 새처럼
자정성가대 속에 퍼져 있는 주정뱅이처럼
난 내 방식대로 자유스러워 지고 싶다네

************
다시금 갑갑해 오는 맘을 다스릴 수 없어
이리저리 무거운 머리를 굴리다
전깃줄위에 앉아 새머리 굴리고 있는
새 한마리 생각나고
글구 간만에
이 노래가 생각났지비.

이 시간에 여친땜에
마눌 바가지땜에
글구 씨잘때기 없는
세상 걱정땜에
머리 아파하는 남정네들에게
보냅니다.

어쩜 내게 손 내밀어 준 사람들을
넘 아프게 하지 않았나,
나의 진실되지 못함을 인해
괴로워 했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의 속마음은 그렇지 않았노라고
그냥 지나가는 거라고
글케 되뇌어 보면서
따라 불러봅니다.
오랫만에 느긋이
Fat Tire 한 병 빨면서,
상큼한 궁디 주인 비님을 생각하면서..

오늘은 9/11
별일 없으셨져?


**************************************


작성일2012-09-11 22:19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썰렁한 참새 시리즈 한마디 하렵니다.

포수에게 수없이 당하던 참새들이
이렇게 당할수만은 없다며 모두 방탄조끼를 하나씩 장만했다 합니다.

포수가 몇 방 탕탕 쏘았는데도 모두 무사하니깐
참새들이 신이 나서 어깨동무를 하고 단체응원을 했다고 합니다.

"야야~ 야야야야~ 야야야야 야야야아~"

그 순간 포수가 기관총을 갖고와서 드르르륵 쏘았다.
모두 무사한 것 같았는데 딱 한마리가 죽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모두들 어깨동무하고 "야야~ 야야야야~"하고 있는데
혼자서 튀는 참새가 조끼를 열었다 제꼈다 하면서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는 아가씨야~".....

요즘의 제가 이 꽃바구니 참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Flat tire 한잔 할까 합니다.

하나 님의 댓글

하나
ㅎㅎㅎㅎ암튼  기자님은  유머스러워서  짱입니다  또한번  웃고나갑니다
각설님  첨들어보는  노래  가사를    은미하면서  장듣구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하나..님은 아마 첨일겝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겐 공룡시대의
노래 정도이지요. ㅋㅋ
근데요,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약간 졸음이 올때 들으면 딱입니다, 딱..
존 하루 되십시요

울 김제비님은 꼬옥 방탄조끼를
입구 다니셔야 겠스므니다.
글케 일찍 보내 드릴수는 엄씀니다.
fan club member들을 위해서라도
몸조심 하십쇼.
엔만한 아짐들은 이쪽 나와바리로
몰아 주시굽쇼.
referral fee로는 꼬꼬라면을
box채 마련해 놓겠슴다 ㅎㅎ
존 하루 되시구여..
막간을 이용해서 번개팅하구 감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썰렁 참새 야그 또 하나 하겠습니다.

어떤 포수가 있었습니다
그 포수는 전기 줄에 앉아 있는 참새를 쏘려 하자

김참새 : 하하하 니가 날 쏘면 내 다리에 장을 지지겠다!
포수는 분노를 하며 참새를 한방에 쏘았습니다.

당연히 김참새는 전기줄에서 떨어져서 맨땅에 해딩을 했습니다.

포수는 이 참새가 왜 이렇게 용감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참새의 배를 갈라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
그 참새의 간은 부어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김가놈을 간이 부은 참새라고 생각을 할까요?
ㅎㅎㅎㅎㅎ..

각제비님이 아짐씨 싹쓰리에 배가 넘 아파서
갈려고 해도 발목을 사정없이 잡는 김가놈의 질투심에
가던 길 못가고 다시 주저 앉은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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