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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 전 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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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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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 전 상서



사 : 사금파리 깨어지자 흐미해진 머리맡에

랑 : 랑데부 푸른 꿈 펼쳐드는 바다 밟고

방 : 방짜를 천지에 울리며 칠월이 왔습니다


*


칠월에도 늘 익어가는 포도처럼

건승하신 사랑방님들이시길 ...

작성일2013-07-01 07:11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사: 사랑방 씨나락 어언 1년 반...
랑: 랑자님들, 남정네님들 많이들 오고 가셨느데
방: 방구석 드넓은 곳에 드뎌 진짜 사랑방 쥔양반이 오셨습니다 ㅎㅎ..

6월을 보내며 7월을 맞는 날씨가
제법 매운 여름티를 냅니다요 지가람님 ^^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사;사방팔방 돌아봐도 갈 데라고는 여기 뿐
랑;랑데부 핑계삼아 노숙이나 면코자한 거
방;방에는 구석구석 비었어도 발 벋을 수가 없네요

김기자님,요즘 여름티는 원색이 주종인가 봐요
도 아니면 모듯 너무 선명해 입이 딱 ~지경이니 말입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정신없이 살다보니 덥다,션하다 본능적인 계절만 느낄뿐
눈알 돌려 주위를 살펴볼 여유도 없습니다

그래도 낭자님들의 원색 티나
짧은 반바지에 자꾸 눈길이 가는것을 보니
저도 아직 숫컷은 숫컷인가 봅니다. ㅎㅎㅎ..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눈길이 가야 소리길도 열리고
그 소리길 따라 숨길 밟아 말길도 열리고
그라고 손길에 몸길에 맘길도  열리는 길이
남 다르고 여다르고 노소가 다르다더이까

꽃은 볼 수록이요,새소리는 들을 수록 아니겠어요 ~L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눈길이 가야 소리길도 열리고
그 소리길 따라 숨길 밟아 말길도 열리고
그라고 손길에 몸길에 맘길도  열리는 길이
남 다르고 여다르고 노소가 다르다더이까

꽃은 볼 수록이요,새소리는 들을 수록 아니겠어요 ~L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b>사<b/>: 사나이 인생..

<b>랑<b/>: 낭만찾아 추억?다 사랑잃고..

<b>방<b/>: 방향도 갈곳도 모른채 정처없이 떠돌다 지친몸 누일곳 여기던가..

덥다덥다 이렇게 더울수가..
차를타고 가는것이 이렇게 좋을수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중독된 나는
오늘도 정처없이 가는 나그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사: 사나이 인생..

랑: 낭만찾아 추억쫓다 사랑잃고..

방: 방향도 갈곳도 모른채 정처없이 떠돌다 지친몸 누일곳 여기던가..

덥다덥다 이렇게 더울수가..
차를타고 가는것이 이렇게 좋을수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중독된 나는
오늘도 정처없이 가는 나그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사: 사나이 인생..

랑: 낭만찾아 추억쫓다 사랑잃고..

방: 방향도 갈곳도 모른채 정처없이 떠돌다 지친몸 누일곳 여길런가..

덥다덥다 이렇게 더울수가..
차를타고 가는것이 이렇게 좋을수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중독된 나는
오늘도 정처없이 가는 나그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사: 사방이 어두워 지니
랑: 낭만이고 뭐고
방: 방향을 알수없는 션한 바람이 반갑습니다.

지가람님, 멋진님

꽃처럼 향기롭고
새처럼 자유롭고
에어콘 바람따라 떠도는 나그네같은

존 밤, 시원한 밤 되십시요 ^^

멋진상상님의 댓글

멋진상상
내일은 더 덥답니다..

그래도 일교차가 심해
새벽이면 열린 창틈으로 찬바람을 타고
고뿔이 머리를 들이미니
배꼽엔 한장의 대일밴드를 붙히고 주무셔서
만능부적의 효과로 고뿔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오늘밤엔 온동네 전기도 끊겼다가 들어왔네요..
서류작업 중이었는데..
물어내~~

내일 뵙지요.. ^^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사; 사노라고 사나이라고 큰 소리 뻥뻥치다

랑; 낭만에 대하여란 백호 성님 고백에

방: 방구석에 먹다 남은 쇠주를 도라지위스키로 치고 마셨다

더위먹으면 제 정신이 아니란 말이 참말인지
그 쇠주 맛이 왜 도라지 맛이었을까
정말 더위 탓일까 정처 없는 나그네라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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