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흐려지면 안경(眼鏡)으로 업데이트 하고 청력(聽力)이 약(弱)해지면 보청기(補聽器)로 합니다.
마음이 약해지고 허무감(虛無感)이 생기면 기도(祈禱)로 하늘의 평화(平和)와 기쁨을 구(求)하는 슬기가 필요(必要)합니다.
사는 것이 힘들어지면 이때야 말로 노후(老後)의 멋진 삶을 위해 새로운 프로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결정적(決定的) 시간(時間)입니다.
노인도 삶과 행복(幸福)을 포기(抛棄)할 수 없기에 어떤 방법(方法)으로라도 자신을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탈출구(脫出口)를 찾아 멋지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지혜(智慧)입니다.
늙은이에게 꼭 필요한 업데이트는 오래되고 불필요(不必要)한 마음의 상처(傷處)를 지워버리고 변화(變化)에 필요한 프로로 업데이트 하는 것입니다.
시큰 둥에서 호기심(好奇心)으로, 미움에서 사랑으로,
원망(怨望)에서 감사(感謝)로,
의타심(依他心)에서 독립심(獨立心)으로,
분망(奔忙)함에서 한가(閑暇)와 유유자적(悠悠自適)으로,
좁은 시야에서 넓은 시야(視野)로, 무표정(無表情)에서
밝은 표정(表情)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입니다.
과거(過去)의 아픈 마음의 고통(苦痛)과 힘겹게 느끼는 것은 모두 떠내 보내는 것입니다.
지금(只今)까지 버겁도록 살아오면서 마음 가득 설치(設置)되어 있는 각종(各種) 프로그램을 지울 수 있는 최신(最新)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입니다.
느리고 무겁고 힘들어 하던 컴퓨터의 속력(速力)이 붙고 원활(圓滑)히 작동(作動)하듯이 늙은 자신의 마음과 정신(精神)에 저장(貯藏)된 많은 것들 중 불필요한 것들을 용감(勇敢)히 지워버리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함으로 노후에 삶에 즐겁고 행복하도록 업데이트 하는 것입니다.
가슴에 쌓여 있던 원한(怨恨)과 미움과 아픔도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삶의 프로그램을 모두 지워버리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삶의 희망(希望)도 정신작용(精神作用)도 가을 하늘처럼 맑아집니다.
살아온 모든 일에서도 한걸음 물러서서 조금은 객관적(客觀的)으로 변(變)해야합니다.
주인공(主人公)에서 관객(觀客)으로 비판(批判)보다는 칭찬(稱讚) 준비(準備)를 하는 것입니다.
모두 지워 버린 빈자리에 사랑 가득한 고운 마음을 채우면 별것 아닌 것으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 노인의 멋진 삶입니다.
노년(老年)에 적합(適合)한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고 여기에 적합한 생활(生活)을 즐기는것이 현명(賢明)합니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주어진 현실(現實)에 적응(適應)하고 음미(吟味)하며 이를 즐기는 것은 슬기로운 노년의 멋이고 행복입니다.
과거(過去)의 프로그램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재(現在) 내컴퓨터에 깔려 있는 늙은이에게 유익(有益)한 프로그램이 중요(重要)합니다.
과거는 없었던 것으로 정리(整理)해두고 현재만이 있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도 업데이트 하고 사랑하고 감사(感謝)하고 만족(滿足)하면 진정(眞正) 멋진 늙은이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노후의 삶은 고운마음으로 고생(苦生)하며 살아온 이를 위한 축복(祝福)이고 하늘의 축제(祝祭)입니다. 노후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현재에 적합한 좋은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여
자식(子息)과 사회(社會)에 짐이 되지 않게 독립적(獨立的)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살면서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사랑하며 감사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늙은이의 책임(責任)이고 의무(義務)입니다.